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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법대생, 발전기금 쾌척

  • 관리자
  • 2008-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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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법대생들이 지난해 11월 22일부터 이틀간 과천 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열린 법무부 주관 ‘제1회 전국 고교생·대학생 모의재판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뒤 받은 상금을 발전기금으로 쾌척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법학과 김나연(3연) 학생을 비롯한 15명이 사연의 주인공. 법학과와 법학군에 소속된 이들 15명은 흡연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을 주제로 이번 대회에 참석, 1차 대본심사를 통과한 뒤 총 6개 팀이 맞붙은 본선에서 3위에 해당하는 장려상을 차지해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이 가운데 대회참가비 등 제반 비용을 제외한 60만원을 본교 발전 기금으로 써달라며 내놓은 것이다.

김나연 학생은 “상금을 보다 의미 있는 일에 사용하기 위해 고민하던 중 발전 기금을 내는 방향으로 팀원들의 의견을 모았다”면서 “학교 발전을 위해 미력이나마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니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