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8월 23일 인문사회과학, 법학, 경영학 연구의 본산 ‘한울관’의 준공식이 광운학원 강문규 이사장, 박영식 총장, 대덕전자 김정식 회장, 박종문 총동문회장, 삼환기업(주) 노정량 대표이사, (주)아키덤엔지니어링 건축사 사무소 박영춘 상무를 비롯한 내외 귀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울관 앞 광장에서 거행됐다.
권태한(국제통상) 기획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준공식은 전용식 관리처장의 경과보고, 강문규 이사장의 신축건물 증정, 박영식 총장의 준공식사,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 테이프 커팅 및 현판식, 건물내부 시찰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기념식에서 박영식 총장은 “한울관의 교수연구실들이 24시간 전기불이 꺼지지 않고 연구열로 가득하고, 강의실들에서는 교육의 열기가 흘러넘치게 되고, 한울관 광장의 여기저기에서 교수와 학생이 담소하는 광경이 벌어지게 됨으로써 한울관이 연구와 교육과 인격이 활발하게 교환되는 공간으로 피어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2003년 8월 17일에 기공한 한울관은 건축면적 409평에 연면적 4,760평(지상 7층, 지하3층)의 철근 콘크리트 건물로 최첨단 계단강의실 및 일반강의실 34개, 세미나실 4개, 교수연구실 65개, 학생회실 17개, 주차장 97면을 갖추고 있다. 인문사회과학대학, 법과대학, 경영대학이 사용하는 한울관의 강의실에는 조명, 전자장비, 영상, 음향 등 전 강의 장비를 원터치로 제어할 수 있는 최첨단 전자교탁 시스템과 전동스크린, 빔 프로젝트, 컴퓨터, 천정형 전기식 냉난방시설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4개의 계단강의실ㅇ는 동시통역장비가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한울관 지하 1층ㅇ서는 10억원 상당의 발전기금을 기증하여 대학발전에 기여한 (주)대덕전자 김정식 회장의 뜻을 기리기 위해 지하 1층 500여평의 강의실 및 로비를 ‘해동홀’이라고 명명하고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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